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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해 처방약시장 5.4% 볼륨-업 2,518억弗 규모 형성, 당분간 5~8% 성장 지속 지난해 미국의 처방약 시장볼륨이 5.4% 성장한 2,518억 달러 상당에 이르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전인 2004년도의 경우 처방약 시장규모는 2,389억 달러 수준이었다.
IMS 헬스社는 22일 공개한 '2005년 미국 처방약 매출' 통계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처방건수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4.7%가 증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통계작업을 총괄했던 다이애나 콘마이 이사는 ""처방량의 증가, 각종 의약품에 대한 수요 확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왔던 의료보장제도(Medicare)의 개선 등에 힘입어 2006년에도 확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계에 따르면 처방약 시장의 확대를 주도하며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한 생물학적 제제와 제네릭의 기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생물학적 제제 분야의 경우 17.2%가 급증한 3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그 같은 분석에 무게를 실어줬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성장 견인차들로는 암젠社의 빈혈 치료제 '아라네스프'(다베포에틴-α)와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 항암제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 제넨테크社의 항암제 '리툭산'(리툭시맙, 일부시장서 '맙테라'로 발매) 등이 꼽혔다.
또 '엔브렐'을 필두로 센토코社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의 '휴미라'(아달리뮤맙) 등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들이 최근 몇 년새 잇따라 발매되어 나왔던 것도 시장성장의 동인으로 언급됐다.
제네릭 분야의 경우도 지난해 매출성장률이 20.6%에 달해 주목됐다.
성장요인으로는 2004년 이후로 항경련제 가바펜틴(뉴론틴), 진통제 옥시코돈(옥시콘틴), 항우울제 부프로피온(웰부트린), 항고혈압제 퀴나프릴(아큐프릴),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지스로맥스), 항알러지제 펙소페나딘(알레그라), 패치형 진통제 펜타닐(듀라제식) 등의 제네릭 제형들이 앞다퉈 발매되어 나온 현실이 지목됐다.
한편 IMS 헬스社는 미국의 처방약 시장이 앞으로 5년여 동안도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망신약의 잇단 발매, COX-2 저해제 리콜 충격의 완화, 의료보장제도의 개정에 따른 효과 등이 가시화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주목할만한 유망신약의 사례들로 IMS 헬스측은 지난 2004년 이후로 줄이어 발매되었던 콜레스테롤 저하제 '바이토린'(에제티마이브), 항우울제 '심발타'(둘록세틴),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항당뇨제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항경련제 '리리카'(프레가발린), 수면개선제 '루네스타'(에스조피클론) 등을 예시했다.
아울러 올해 발매가 예상되는 신약들 가운데서는 비만치료제 '아콤플리아'(리모나반트), 항암제 '수텐트'(수니티닙), 항당뇨제 '엑슈베라'(흡입식 인슐린), 수면개선제 '인디플론' 등을 유방신약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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