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예방 검진보다 더 좋은 약 없어 검진자 사망률 非검진자의 절반으로 '뚝' 위암 검진을 받은 사람은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거의 절반으로 낮아진다는 것이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검진이 암의 조기발견·치료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식생활의 개선 등 생활습관을 고치는 기회가 되어 사망률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
후생노동성 연구반의 조사는 1990년∼2003년까지 14년간, 남녀 약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시작 시 과거 1년이내의 검진 유무, 그후 암발증 등을 앙케이트로 조사, 본인이 사망한 경우에는 가족이 대신했다.
검진을 받은 사람은 36%. 전체 중에서 636명이 위암에 걸렸고, 그중 179명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검진을 받은 사람의 위암사망률은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4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암 이외의 암사망률과 심장병 등 암이외의 사망률에서도 검진자의 경우 각각 21%, 29%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반은 '검진을 받는 사람은 원래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은 사람이 많고, 검진에 의해 염분섭취나 금연 등을 실시하여 암예방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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