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요쿠르트 대장폴립 억제 효과 유당단백 '락토페린' 3g 섭취군 4.9% 축소
일본국립암센터에 의해 모유 및 요쿠르트 등에 함유된 단백질 '락토페린'에 커지면 암이 될 가능성이 있는 대장폴립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락토페린은 사람의 모유, 특히 초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우유 등에도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소량일 뿐만 아니라 열에도 약한 단점이 있다.
조사를 실시한 일본국립암센터의 암예방·검진연구센터의 연구팀은 우유에서 분리·정제한 락토페린 정제를 사용하여, 즉시 내시경절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직경 5㎜이하의 대장폴립이 발견된 104명에게 투여했다.
1일 3g 또는 1.5g을 섭취하는 그룹과 락토페린을 함유하지 않은 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1년후에 대장폴립의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락토페린을 함유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직경이 평균 6% 증대된 것에 비해 1.5g 섭취그룹에서는 2.1%의 증대에 그쳤고, 3g 섭취그룹은 4.9%의 축소가 확인됐다.
또, 3g섭취군에서는 혈중의 락토페린농도가 높게 유지되어 면역세포의 일종인 NK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대장폴립을 축소시키는 식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락토페린의 섭취로 락토페린에 의한 대장암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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