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청장 복지부 차관 되나 후임 식약청장에는 최수영ㆍ김명현 유력 변재진 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 경과보고가 지난 15일 복지위를 통과, 장관 취임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변 내정자와 호흡을 맞출 후임 복지부 차관과 함께 식약청장 인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복지부 차관에 가장 근접해 있는 인물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이상석 원장이었지만 최근에는 문창진 식약청장이 새로운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상용 정책홍보관리실장과 유영학 사회복지 정책본부장 카드는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 청장은 1년 넘게 식약청의 수장으로 의약품 및 식품 정책 전반을 무리 없이 수행해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며 ""특히 문 청장은 변 내정자와 함께 유시민 장관과 함께 손발을 맞춘 경력이 있는 만큼 변 내정자가 이상석 원장보다 그동안 코드를 잘 맞춰온 문 청장을 파트너로 맞아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냐""고 예측했다.
이어 ""문 청장이 복지부 차관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약청장도 새로운 인물을 맞게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식약청장에 지난달까지는 차관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이상용 실장, 유영학 본부장을 비롯해 최수영 독성연구원장, 김명현 식약청 차장 등 총 4명이 거론됐지만 현재는 내부 승진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임기가 길지 않는 인사이다 보니 복지부와 같이 자체 승진을 통해 수장을 뽑는 다는 것.
이에 따라 현재 가장 강력한 식약청장 후보는 최수영 국립독성연구원장으로 나타났으며, 최 원장과 접전을 벌인 인물은 김명현 차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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