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활성화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서울시약, 안약류 처방전없이 구입토록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및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서울시약은 8월부터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캠페인의 내용은 안고, 안약제제를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약은 환자편의를 도모하고 경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감소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 문구는 ""연고, 안약 하나 사는데 처방전이 꼭 필요합니까'라는 것으로 사울시내 전약국 전면에 부착된다.
이와함게 서울시약은 동일성분 조제 홍보 표어를 각 약국에 배포하고 이를 조제실에 부착하도로 했다. 문구는 ""내가 하는 동일성분조제 성분명처방 앞당긴다'이다.
이를 통해 약국에서의 동일성분 조제를 유도함은 물론, 약사의 직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약은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서명 운동을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서명지에는 ""그동안 사용해 오던 연고와 안약을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정성이 확보된 약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바꿔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구입한 비처방약은 보험재정을 튼튼히 하고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서울시약은 의약분업이후 환자들이 그동인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이 전문약으로 분류됨으로 인해 의사처방전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가중돼 왔다고 말했다.
또 약국에서 의사처방전없이는 판매할 수 없다 보니 연고류를 야간과 휴일 등에 불편을 호소하는 인도적인 측면에서 환자에게 판매한 약국이 팜파라치에 적발돼 피해를 입는 일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서울시약은 국민들의 편의 증대와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보험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이같은 캠페인과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국민들의 상당한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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