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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데이션 시대, ‘아웃소싱 시장’ 급부상 연고, 크림제 등 위ㆍ수탁 시장으로 몰릴 것...아웃소싱 가치 극대 신약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되는 밸리데이션 시대를 맞아 아웃소싱 비즈니스의 중요성과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탁업체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밸리데이션은 예전에 위ㆍ수탁 시장을 키운 생동비지니스와 마찬가지로 전개 될 것 같다” 며 “밸리데이션은 생동에 이어 아웃소싱 비즈니스 시장을 한 단계 더 키우는 역할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생동 드라이브가 본격화된 이후로 캡슐정도만 활기를 띄던 아웃소싱 시장은 외용제, 내형고형제, 시럽제 등이 추가되면서 본격 개막됐다.
이 관계자는 “올 1월부터 시행되는 품목별 사전 GMP와 밸리데이션 의무화를 앞두고 많은 업체들의 위탁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며 “특히 정리 품목 1순위인 연고, 크림제 등은 대폭 수탁업체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도 그렇겠지만 중소제약사들 입장에서는 품목별로 실시하는 밸리데이션이 만만치 만은 않은 작업이라 주력 품목 이외에는 오히려 능력과 실력 있는 수탁업체에 맡기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밸리데이션 시대 아웃소싱 비즈니스는 매출과 성장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중요 전략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위ㆍ수탁 시장도 본격적인 실력과 가격경쟁이 시작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행 밸리데이션 제도는 아웃소싱 업체가 성분이나 제형, 제조방식 등은 모두 동일하고 브랜드만 다른 여러 제품을 제조 할 시 이에 대한 밸리데이션은 한 품목만 적격하게 수행하면 된다.
본격적인 밸리데이션 시대, 대부분의 업체들은 밸리데이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중점 품목을 제외하고는 상당수를 위탁시장으로 아웃소싱 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위수탁 시장은 자연스레 성장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약업신문, 200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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