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치' 건기식 새트랜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감소에 중점 “건강수치를 잡아라”
현대인의 건강의 지표가 되는 각종 건강수치에 대한 관심이 건기식 트렌드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기능식품도 이전 ‘소위 건강식품’에서 풍기던 막연한 ‘몸에 좋다’는 건강증진 컨셉에서 최근에는 얼마만큼 좋은지 명확하게 수치화된 컨셉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건강수치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여기에다 비만과 간수치등 대략 다섯가지로 분류되고 있다. 일반인이 병원을 방문했을 때 혈압인 경우 80-120mmHg,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공복기 혈당 110mg/dl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능식품을 꾸준히 복용하면 이들 수치가 건강인의 정상범위로 돌아간다는 입증이 분명히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소비자의 니즈를 맞춰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개별인정형 1호 제품으로 등록된 정어리펩타이드는 “혈압이 높은 사람의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는 기능성 내용을 승인 받았다.
또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도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당의 흡수를 억제시켜 식후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수 있다”는 기능성 내용이 승인됐다.
지난달 추가된 개별인정혈 품목중 대나무잎 추출물은 콜레스테롤 및 지질대사개선, 바나바 주정추출물은 식후 혈당조절 기능을 인정 받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에서 신소재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해조류에 포함된 수용성 식이섬유인 후코이단(Fucoidan)도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치상승억제, 혈압상승억제 효과가 보고 되고 있다.
또 일본에서 지난해 41% 급신장을 기록하며 3000억엔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코엔자임Q10도 면역력 증가와 더불어 항당뇨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항당뇨 소재로는 이밖에도 키토올리고당, 비타민염, 피니톨 등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관련 소재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거대한 잠재시장 때문. 제네릭 시장중 특히 당뇨치료제 혈압강하제 등은 40%이상 신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며 현재 혈압강하제 국내시장만 5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기능식품산업이 눈여겨보는 분야는 정상과 비정상의 사이에 해당하는 ‘요주의 영역’ 요주의 영역으로 분류되는 일반인은 처방약 복용인구의 10배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기능식품 제조업체들은 각종 영양성분의 1일 섭취권장량 공급 수준에서 다양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더 큰 비중을 두는 형태로 마케팅 전략이 두드러지게 변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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