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록센제제 112품목 복약지도 유의 식약청, 쎄레콕시브 나프록센 ‘안전성 서한’ 배포 최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는 관절염치료제 '쎄레콕시브 제제'및 진통소염제 '나프록센 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이 배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는 관절염치료제인 '쎄레콕시브 제제’ 및 진통소염제 ‘나프록센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와 현재 식약청에서 면밀하게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한국소비자보호원 등 관련단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전성 서한의 주요 내용은 미국에서 임상시험중 심혈관계 부작용이 증가하였다는 예비 자료가 공개됨에 따라 ‘쎄레콕시브 제제’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관련 부작용 정보를 특히 유의하고 치료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하여 처방조제토록 했다.
'나프록센 제제'의 경우 의사는 심혈관계 부작용 정보를 참고하여 장기 처방시 유의하고 약사는 동 제제를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경우 복약지도에 특별히 유념하도록 당부했다.
식약청은 최근 미국에서 동 의약품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외국 정부의 조치사항, 임상시험 결과, 부작용의 발생 유무 등의 자료를 취합하여 현재 세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종 검토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의약사에게 상기 정보사항을 알려 의약품의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는 허가중인 ‘쎄레콕시브 제제’로서 파마시아코리아 '쎄레콕시브캡슐200mg' 1품목이 '나프록센 제제'로는 112품목의 경구제가 허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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