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바이러스 배양성공 치료약 개발 시사 日【·美 공동연구, 감염 및 복제구조 해명 길열려 사람 및 침팬지의 체내에서 밖에 증식하지 않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증식시키는데 일본·독일·미국의 연구팀이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로써 치료약 및 백신의 조기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극증간염환자로부터 바이러스 유전자인 리포핵산(RNA)를 채취하여 실험용 간암세포에 감염시킨 결과, 복제를 시작하여 배양액 중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겨나는 것을 확인했다.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감염의 상태에서 대부분의 경우 10~30년에 걸쳐서 간경변 및 간암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약제나 백신의 효과를 시험하는데 동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치료법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C형간염 바이러스 배양 성공으로 감염 및 복제구조를 해명이 수월해질 전망으로 효과적인 치료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