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관련 사고 ‘지시단계’서 가장 많이 발생 日 의료사고방지센터 보고서 발표 약품관련 의료사고는 약물요법을 실시하는 단계가 아닌 지시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의료기능평가기구 의료사고방지센터가 29일 발표한 ‘의료사고 정보수집 등 사업 제2회 보고서’ 따르면 의약품 관련사고는 지시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6월말까지 보고된 약900건의 사고사례 중, 약제관련 사고는 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계별로는 ‘지시단계’의 사례가 가장 많았다.
따라서 약물요법의 실시단계에 주안점을 두어 왔던 사고방지대책만으로는 약물사고를 예방하기에는 부족하며, 지시단계부터 신중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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