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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백혈구의 일종이 원인 日 동경대, 표적치료로 효과 기대 백혈구의 일종이 일부 아토피성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주역으로 밝혀졌다.
일본 동경대치의대 연구팀이 이 백혈구가 가려움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혈액중의 세포를 피부로 끌어내는 물질을 분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백혈구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을 개발하면 새롭고 효과적인 아토피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토피성피부염 및 천식 등의 환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에 반응하는 항체의 일종인 IgE의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다.
연구팀이 IgE가 높은 실험쥐를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을 귀에 주사하자, 1시간이내, 6~10시간후, 2일후 등 총3회 피부가 부어올랐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바로 가라앉았으나, 3번째는 붓기가 1일주일이상 지속되는 만성증상으로 아토피성피부염에 근접한 피부에 알레르기성염증을 일으키는 세포가 다수 모여 있었다.
상세조사 결과, 백혈구의 일종으로 호염기구라는 세포만이 지속적으로 부종에 관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호염기구에 의해 일어나는 만성알레르기염증이 있다는 것을 확실해졌다. 호염기구는 백혈구의 0.5%밖에 없어, 이를 표적으로 한 치료약을 개발하면 효과 높은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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