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cGMP시대 연다 글로벌전략 추진, 미국 유럽시장 공략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전략 추진을 위해 의약품생산시설을 KGMP서 cGMP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cGMP 시설이란 current good manufaturing practice의 약자로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을 만족하는 약품원료, 동물의약품, 완제의약품 제조시설.
현재 국내 제약사들은 GMP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인증하는 의약품 생산시설인 cGMP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cGMP시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미국 유럽시장진출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제약사들은 국내 의약품시장의 성장은 한계가 있고 동남아시장은 중국·인도등 저가공세로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가 없다고 판단, 미국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시장은 보험재정의 문제로 인해 제네릭제품의 비중을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충북 청원군 오창 과학지방산업단지에 21세기 새로운 도약의 기반 강화를 위해 새로운 최첨단 시설의 공장을 건설, 내년초에 가동된다.
유한양행 오창 신공장은 cGMP수준의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와 계량시설, 물류자동화시설등을 구비하고 있다고 한다.
녹십자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최첨단 시설로 오창공장을 2007년에 완공할 계획으로 있다.
오창공장은 미국 FDA와 유럽 EMEA 기준에 적합한 국제 규격의 cGMP 생산설비를 구축, 생산된 의약품을 미국 등 선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태준제약이 미국 FDA기준에 적합한 최첨단 cGMP제 2공장을 준공했다. 태준제약 제2공장은 미국 FDA시설 기준에 적합한 최신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가이드라인에 입각하여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와 최고의 수처리 및 공조시설을 갖추어 의약품의 품질관리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세계수준의 공장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한약품은 60주년을 맞아 국내 경쟁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EUGMP·CGMP개념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을 신축했다.
대한약품의 신공장은 독일 파마플랜의 자문을 받아 국제수준의 최첨단 시설로 설계 되었으며 기존보다 생산능력이 4배이상 증가하게 됐다.
한편 대웅제약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와 생물의약품 cGMP 생산시설의 이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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