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경기 내년도 성장세 이어진다 애널리스트, 판촉비감소 약가인하 요인업서 수익성도 개선 국내 제약경기는 내년도에도 성장세가 지속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내년도 제약업종 경기전망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른 성인병의약품의 성장에 따라 제약경기는 고성장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제네릭의약품의 시장정착으로 판촉비가 감소하고 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로 약가인하의 위협요인이 적어져 수익성은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들이 내년도 제약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견하는 요인중의 하나는 고령화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
우리투자증권은 의료비 지출이 고령일수록 높으며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필연적으로 의약품시장의 고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04년도 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여 지급액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세 미만 인구의 1인당 연평균 급여액은 약23만원에 불과하지만 50~54세는 46만원, 55세서 59세 58만원, 60~64세는 79만원, 62세이상은 92만원으로 1인당의료비 지출의 연평균 증가율도 고령층일수록 높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요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의 확대, 연평균 의료비 증가율이 최소 10% 증가할 것으로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도에 신약도입의 어려움으로 제네릭제품의 증가와 차별화된 기전에 의한 신약상품의 대두, 내수시장경쟁격화와 해외 직접진출의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업체간의 신제품 점유율의 안정화로 단위별 판촉비가 감소하고 낮은 원가율로 인해 선제적 가격인하공세가 가능, 후발업체의 진입이 갈수록 곤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내년도 처방약 성장과 영업이익률의 증가가 지속되고 약품다소비세대인 40대 이상인구가 금년 40.5%에서 2010년 45.5%로 증가, 장기전망도 밝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처방약시장은 16%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약효군별로는 고혈압약^골다공증약등 성인병약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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