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와 Vizcarra가 지난 26일 4년만에 다시 만나 엠지의 주력 품목들을 수입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필리핀 제약기업인 Vizcarra社 대표이사 Francisco Sales와 Victorina Sales, 협력업체 이노패스 인터내셔날 한지훈 사장 등 4명이 엠지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
Vizcarra社는 1988년 B형 간염 백신 공급을 시작으로 의약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및 에스테틱 제품도 취급하며 약 80명의 영업사원이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의 중견 제약기업이다.
지난 2015년 수출 협력 조인식 이후로 4년 만에 재방문한 Vizcarra社는 3-chamber bag 영양수액제 `엠지 티엔에이주 페리`의 프로모션 전략에 대해 엠지와 적극적으로 논의했고, 향후 5년간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자사 영양수액제 제품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지는 이날 미팅에서 신제품 `폼스 티엔에이 주/-페리 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지방 유제 성분은 fish oil (고단위 오메가-3 지방산 함유), olive oil, MCT oil과 soybean oil이 이상적으로 배합된 것이 특징인3-chamber bag 제제임을 강조했다.
기존 영양수액제뿐만 아니라 미량원소 주사제인 펜타큐어주, 12가지의 비타민이 함유된 영양 주사제 엠지브이주도 선보였으며, 자사 영양수액제 제품에 추가로 혼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엠지 신철수 대표이사는 "이젠 환자도 컨디션에 따라 웰빙에 맞춘 영양 공급이 우선적"이라며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양 공급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추세에 있고, 이에 따라 환자의 니즈에 맞추어 나가는 엠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흡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엘-시스테인 껌을 최근 출시한 엠지는 이처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