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수액제 전문기업 엠지의 주력제품 '엠지티엔에이 페리주'의 올해 필리핀 매출이 30만불로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엠지는 2015년 국내 의약품 수·출입 전문 업체를 통해 필리핀 제약업체 'Vizcarra Pharmaceutical'사 (이하 비즈카라사)와 주력 제품 ‘엠지 티엔에이 페리주’ 독점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보건 당국에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당시 비즈카라사가 엠지를 직접 방문해 제품 등록 및 향후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엠지에 따르면 해외시장을 겨냥해 차별화된 제품 마케팅을 선보이며 몽골, 베트남을 기점으로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필리핀에 제품 등록 후 매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올해 30만 불에 육박할 전망이다. 회사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로 제품 등록을 추진 중이다.
엠지 신철수 대표이사는 “ 영양수액제 소비 잠재력과 판매 가능성이 높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고급 기술이 집약된 국산 영양수액제의 수출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엠지 영양수액제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